천사의 얼굴(Angel Face, 1952)

구급차 운전사인 프랭크(로버트 미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에 중독된 트레메인 부인을 살려낸다. 그곳에서 프랭크는 의붓딸인 다이앤(진 시몬즈)과 마주친다. 다이앤은 세련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으로 프랭크는 첫 눈에 반하고 만다. 다이앤 역시 프랭크를 소유하려는 마음에 아버지의 자가용 운전사로 프랭크를 고용케 한다. 하지만 […]

해외 특파원(Foreign Correspondent, 1940)

뉴욕의 사건신문기자 조니 존스(조엘 맥크레아 분)는 무미건조한 일상에 따분하던 중, 2차대전 직전 유럽 특파원으로 파견된다. 그의 첫 임무는 유럽국가간에 체결된 비밀조약의 내막을 캐는 것. 존스는 그 조약과 관련된 네덜란드 외교관 반 미르가 살해되는 현장을 목격, 스파이의 활동을 알게 된다.

엔젤(Angel, 1937)

마리아(마들렌 디트리히)와 프레드릭 경(허버트 마샬)은 영국을 떠나 파리로 이별여행을 떠난다. 예약한 임페리얼 호텔로 떠나는 비행기에서 마리아는 미국인 신사로 보이는 토니(멜빈 더글라스)라는 다른 남자를 만나 짧은 시간에 그만 진실한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 남자는 마리아를 ‘천사’라 부른다.

천국의 소동(Trouble In Paradise, 1932)

악명 높은 도둑이면서 상류사회의 신사이기도 한 가스통(찰스 러글레스)과 백작부인으로 위장한 릴리(미리암 홉킨스)는 서로의 재주에 반해 급속히 가까워진다. 둘은 힘을 합쳐 향수회사 소유주인 마담 콜레트의 보석을 훔치기로 결정하고 그녀의 저택에 위장잠입한다. 그러나 가스통이 마담 콜레트에게 연정을 느끼게 되면서부터 사태는 비틀리기 시작하는데…

살인(Murder!, 1930)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한 마을에 여배우 다이아나 밸링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그녀가 사체 바로 옆에서 부지깽이를 들고 있었던 것. 프로듀서 디렉터인 허버트 마샬은 살인재판의 배심원으로 위촉된다. 재판이 끝나고 배심원들이 모여 그녀의 죄를 논하는 과정에서 투표는 무죄가 3표, 유죄 7표로 결론이 난다. […]